지루했던 장마가 지나고 나니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덕분에 하루 종일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간혹 몸이 콕콕 쑤시는데 혹시 냉방병인가? 의심하게 됩니다. 오늘은 냉방병 원인, 증상, 치료 그리고 예방법까지 모든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냉방병, 정말 존재하는 질병일까요?
여름철, 시원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냉방병’이라는 단어를 자주 듣게 됩니다. 냉방병은 냉방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신체 증상을 통칭하는 말로, 실제 질병명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겪는 불편함을 야기합니다.
냉방병 주요 증상
- 두통: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뇌혈관의 수축으로 인한 묵직한 느낌의 두통이 특징입니다.
- 피로감: 만성적인 피로감을 느끼고, 활력이 없어집니다.
- 소화불량: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며, 설사나 변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근육통: 특히 어깨나 목 부위에 근육통이 발생하며, 몸이 뻐근하고 움직이기 힘듭니다.
- 기침, 콧물: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무기력증: 집중력이 저하되고, 쉽게 지치는 느낌이 듭니다.
냉방병 원인
냉방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실내외 온도 차: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몸이 적응하지 못하면서 자율신경계가 혼란을 겪습니다.
- 습도: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땀이 잘 증발되지 않아 체온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 직접적인 냉기 노출: 에어컨 바람을 직접 쐬거나, 차가운 음료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 면역력 저하: 냉방 환경은 면역력을 약화시켜 감염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냉방병 치료법
- 충분한 휴식: 냉방이 강한 곳을 피하고 따뜻한 곳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합니다.
- 따뜻한 찜질: 혈액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따뜻한 찜질을 해줍니다.
- 따뜻한 음식 섭취: 따뜻한 국물이나 차를 마시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섭취합니다.
- 약물 치료: 증상이 심할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고 필요한 약물을 복용합니다.
냉방병 약 (타이레놀, 이부프로펜) 사용
냉방병 초기 증상으로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타이레놀 또는 이부프로펜 계열 해열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 입니다. 그러나 초기 증상 완화를 위한 사항이지 이러한 상비약으로 치료가 완전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증상이 계속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가시길 권합니다.
냉방병 예방법
-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냉방기 온도를 24~26℃ 정도로 설정하고, 습도는 4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실내 환기: 1시간에 한 번씩 10분 정도 환기를 시켜 탁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신선한 공기를 유입시켜 줍니다.
- 따뜻한 옷 챙기기: 냉방이 강한 곳에서는 얇은 겉옷을 챙겨 갑자기 추울 때 덮을 수 있도록 합니다.
- 따뜻한 물 마시기: 찬 음료보다는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 체온을 유지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면역력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다. 따뜻한 물 마시기: 찬 음료보다는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 체온을 유지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면역력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
냉방병은 예방이 충분히 가능한 질병입니다. 걸렸을때 치료를 위한 고통이 시간을 감내하기 보다는 위에서 나열한 냉방병 예방법을 잘 이행한다면 충분히 냉방병 없는 이 무더위를 이겨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폭염에 나의 건강을 지켜 즐거운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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